겨울에 제습기가 더 필요한 이유, 결로 심한 집 2년 사용 후기 (LG 휘센 오브제 15L)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은 직접 구매해 2년째 쓰고 있습니다.

제습기는 보통 장마철에 산다. 나는 반대로 겨울에 샀다. 결로 때문에 들인 겨울 제습기를 2년째 쓰고 있다.

이사를 다섯 번 다녔는데, 지금 집이 결로가 제일 심하다. 결로 심한 날엔 드레스룸 창틀에 물이 고일 만큼 뚝뚝 흘렀다. 벽까지 젖어서 결국 곰팡이가 생겼다.

겨울 결로로 물이 고인 드레스룸 창틀

매일 닦고 또 닦았다. 그래도 벽은 계속 축축했다.

걸레질로는 감당이 안 됐다. 그래서 들인 게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15L(DQ154MWGA)다.

겨울 제습기 LG 휘센 오브제 15L DQ154MWGA 정면

30초 결론

  • 결로가 심한 집이라면 제습기는 여름보다 겨울에 더 필요하다.
  • 드레스룸·옷장 위주로 쓴다면 39평 집에서도 15L로 충분했다.
  • 2년 써 보니 가장 좋은 점은 물통과 필터 관리가 쉽다는 것이다.
  • 아쉬운 점은 소음이다. 저소음 모드를 켜도 확 줄지는 않는다.

제습기를 들인 뒤로 벽이 축축해진 적이 한 번도 없다.

전기요금은 지난달 기준 한 달 1천~2천 원 정도였다. 가격은 수시로 바뀌니 할인 중인지부터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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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습기가 여름보다 더 필요한 이유

겨울엔 집 안은 따뜻하고 밖은 차갑다. 이 온도 차이 때문에 창문과 바깥쪽 벽에 물방울이 맺힌다. 이게 결로다.

문제는 겨울엔 환기도 마음대로 못 한다는 것이다. 춥고 난방비도 아까우니 창문을 오래 열어 두지 못한다. 습기가 빠질 길이 없다.

겨울 제습기가 특히 필요한 곳은 문을 닫아 두는 공간이다.

  • 드레스룸 (창문이 있으면 더 심하다)
  • 방마다 있는 작은 옷장
  • 신발장
  • 다용도실
  • 환기가 잘 안 되는 욕실

옷에 곰팡이가 피고 나면 닦아서 끝날 일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제습기를 여름 가전이 아니라 겨울 필수품이라고 생각한다.

겨울 제습기 사용법: 우리 집 계절별 기록

제습기를 사면 제일 궁금한 게 “얼마나 틀어야 하나”였다. 우리 집은 이렇게 쓴다.

계절틀어 두는 시간물통 비우는 주기
겨울 (결로 심할 때)새벽 3시간 예약 + 낮 2시간이틀에 한 번
봄·가을 (결로 없을 때)낮에 환기한 뒤 하루 1시간일주일에 한 번
여름 (습도 높을 때)에어컨 옆에 두고 사용하루 두 번일 때도 있음

겨울엔 새벽 예약이 핵심이다. 밖이 가장 추운 새벽에 결로가 가장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2년 써 보고 정리한 장단점

1. 물통: 비우는 게 세상 편하다

손잡이를 잡고 탁 꺼낸다. 물을 조르르 버린다. 다시 탁 끼우면 끝이다.

물통 위쪽에 길게 구멍이 나 있어서 물이 튀지 않고 쉽게 버려진다. 뚜껑도 열고 닫기 편하고, 안쪽에 굴곡이 거의 없어 씻기도 쉽다.

2. 필터와 자동 건조: 관리 스트레스가 없다

필터는 푸시로 눌러 열고, 잡아당겨 꺼낸 뒤 씻어 말리기만 하면 된다.

제습기 필터 청소

끄면 설정한 시간만큼 안쪽을 알아서 말려 주는 자동 건조 기능도 있다. 나는 10분으로 맞춰 두었다.

제습기는 물을 모으는 기계라 관리를 못 하면 제습기 자체에서 냄새나 곰팡이가 생긴다고 알고 있다. 우리 집 제습기는 2년째 냄새도 곰팡이도 없다.

관리가 어려우면 그것만으로 스트레스다. 이 제품은 그게 없어서 가장 마음에 든다.

3. 이동 손잡이: 허리를 굽힐 일이 없다

바퀴가 아주 부드럽게 굴러간다. 이동 손잡이가 위쪽에 달려 있어서 허리를 굽히지 않고 드레스룸에서 아이 방으로 끌고 다닐 수 있다.

옮기고 나면 손잡이를 눌러 쏙 넣는다. 그러면 다시 깔끔한 모양이 된다.

드레스룸 제습기 이동 손잡이

4. 디자인: 가전이 아니라 인테리어다

선과 재질이 고급스럽고 모던하다. 드레스룸에 두어도 티가 안 난다. 제습을 시작하면 상단부가 스르륵 올라오는데, 이것도 은근히 예쁘다.

겨울 제습기 가동 모습

5. 씽큐 앱: 밖에서도 켤 수 있다

LG 씽큐(ThinQ) 앱에 연결해서 쓴다. 유난히 습한 날 외출 중이면 밖에서 바로 켠다. 방까지 가기 귀찮을 땐 리모컨처럼 쓰고, 전력을 얼마나 썼는지도 확인한다.

제습기 상단 조작부

6. 전기요금: 한 달 1천~2천 원이면 된다

씽큐 앱으로 확인해 보니 지난달엔 평균 하루에 1~2시간 정도 돌렸고, 한 달 전력 사용량은 6.37kWh였다. 요금으로 따지면 누진 구간에 따라 한 달 1천~2천 원 정도다. 다만 겨울엔 하루 5시간씩 돌리니 이보다는 더 나온다.

7. 소음: 저소음 모드도 확 줄지는 않는다

내가 써 본 다른 제습기들보다는 많이 조용하다. 다른 가전보다는(냉장고, 정수기 등) 소리가 있는 편이다. 다만 저소음 모드를 켜도 소음이 확 줄어들지는 않는다.

8. 물통 용량: 23L도 물통은 같다

물통은 5L이고, 실제로 차는 양은 4.1L다. 23L 제품도 물통 크기가 같다. 23L를 세게 돌리면 물통을 더 자주 비워야 할 것이다.

15L(DQ154MWGA)와 23L(DQ235MWGA), 어떤 걸 골라야 할까

항목15L (DQ154MWGA)23L (DQ235MWGA)
하루 제습량15L23L
물통5L (만수 4.1L)5L (15L와 같음)
이런 집에드레스룸·옷장·방 위주거실까지 넓게, 실내 빨래가 많은 집

우리 집은 39평인데도 15L로 충분했다. 드레스룸이나 옷장처럼 필요한 곳에 옮겨 가며 쓰고, 여름엔 에어컨 옆에 두니 부족하다고 느낀 적이 없다.

23L 제품의 자세한 사양은 LG전자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15L】

→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23L】

결국 제습기는 관리가 쉬워야 오래 쓴다

가끔 물통을 보고 “벌써 이렇게 찼나” 하고 놀란다. 그만큼 우리 집에 습기가 많았던 것이다. 15L(DQ154MWGA) 하나 들였을 뿐인데 우리 집에서는 “제습기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는 말을 해마다 한다.

결로 때문에 매일 걸레질을 하고 있다면, 여름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 겨울 제습기를 들여 보자.

이런 상황이라면추천
드레스룸·옷장·신발장 위주로 옮겨 가며 쓸 집15L
거실처럼 넓은 공간을 한곳에서 말리고 싶은 집23L
결로가 심하고 겨울에 환기가 어려운 집15L·23L 모두, 새벽 예약 사용

가격은 수시로 바뀐다. 할인 중인지 먼저 확인해 보자.

→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15L】

→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23L】

참고: 사용 시간, 물통 비우는 주기, 전력 사용량은 우리 집(39평, 결로가 심한 집)에서 쓴 기록입니다. 집 구조와 습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전기요금은 2026년 주택용 누진 요금표로 계산한 대략적인 금액입니다. 하루 제습량은 제품명 기준입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15L

겨울 제습기 2년 사용 후기. 결로가 심해 겨울에 제습기를 샀다. 39평 집 드레스룸·옷장에서 2년째 쓰는 LG 휘센 오브제 15L 후기, 겨울 사용법, 전기요금, 15L와 23L 고르는 법까지 정리했다.

제품 SKU: DQ154MWGA

제품 브랜드: LG전자

제품 통화: KRW

제품 재고: InStock

편집자 평가:
4.97